안녕하세요
새로운 한 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
신도림역을 오고가기 위해 설치한 도림보도육교가 며칠 전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.
다행히 사고 발생시간이 새벽이고 통행하는 사람이 없던 시간이라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.
필자는 자전거로 항상 이곳을 통해 출퇴근을 했었는데 휘어진 다리로 인해 현재 다리 주변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.
그래서 원래 다니던 길 말고 도림고가까지 조금 돌아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.
현재 안전진단중인데 만약 복구불가 판정을 받으면 다리를 해체하는 걸로 결론이 날 듯합니다.
복구 가능하다고 해도 한번 휘어졌기 때문에 과연 복구가 될지 의문입니다.
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예 기존 휘어진 다리를 해체해서 버리고 새로운 다리를 새로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현재 이곳을 통해 출퇴근하는 사람, 운동하는 사람, 자전거를 타는 사람등이 도림천 수변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다.
그래서 자전거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1호선 신도림역사를 이용해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입니다. 30초면 지나갈 길을 10분이 더 걸리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.
다리 주변은 항상 신도림역으로 갈려는 사람들과 구로와 영등포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삭막하기 그지없습니다.
하루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어 다시 보행전용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.
하루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어 다시 보행전용다리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.